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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와 사역

수원저녁(몽골아웃리치_간증문) 최*필

  • 작성일자 : 2019.08.29
  • 조회수 : 1028

몽골아웃리치팀 9형제 모두가 아웃리치 일정을 은혜롭게 마치고 무사히 건강한 모습으로 귀국하게 인도하신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를 올려드립니다. 또한, JDS15기 팀장, 간사님 그리고 학생분들의 중보기도에 힘입어(응답) 해외아웃리치에 다녀온 자체가 은혜이며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출발전에 체험하였는데 18년만의 해외출국으로 이번 해외아웃리치가 저에게는 남다르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저는 출국문제 해결전에 믿음만으로 4월말 여권신청을 하고 5월말 비행기 예약을 완료하였고 출국문제도 기도응답을 받아 기대 이상으로 완전하게 해결되었습니다. 4월 여권 신청시에는 사업장의 중요사안을 모두 해결하고 해외아웃리치에 전념하고자 하였으나, 비행기예약이후 예기치 않게 영적전쟁이 시작되었고 사업관련 인허가가 보류되고 설상가상 국내경기 침체 등으로 자금압박까지 있어 결국 7월 26일 몽골 출발 당일까지 해결하지 못하고 무거운 마음으로 몸을 몽골땅을 향해 비행기에 실었습니다. 사업장 최고의사결정권자로서 모든 것을 직원에게 위임하고 떠난다는 것은 불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3개월 이상 아웃리치를 준비하였고 저도 미약하나마 최선을 다해 섬기고자 단단한 마음을 먹고 준비하여 왔는데 저로 인하여 나머지 8형제분께서 마음이 어려워지지 않을까 적지 않은 부담도 있기에 결국 출발하기로 결심을 하였습니다. 이번 몽골아웃리치 섬김이 교도소 교도관 부부 아버지 및 어머니학교와 교도소 수감자 위문방문 이었습니다. 15기 JDS과정인 QQ 등에서 나눔을 했듯이 불가피한 상황으로 6개월간 구치소 생활에서 성령체험을 경험한 사실이 있었기에 왜 하필이면 교도소와 관련된 섬김일까 하고 의문을 품고 출발하였습니다.

아웃리치 4일째 7월 29일(월) 오후부터 교도관부부들이 스쿨장소에 하나둘씩 도착하였고 모두 무거운 표정 들이었으나 둘째날부터 변화의 모습이 있기 시작하였고 마지막 셋째날 오전은 아버지 및 어머니학교에 참석한 부부 모두 함께한 자리에서 제가 한국에서 아버지학교 수료에 대한 마지막 간증자여서 저의 구치소생활과 그 곳에서의 성령체험한 내용과 그 이후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사업을 은혜롭게 성공적으로 경영중이라고 간증을 하여 참석자분들과 감동적인 간증을 나누는 은혜의 시간이었습니다. 8일째 8월2일(금)은 교도소를 방문하여 1년에 한번 있는 “수감자 체육대회 및 노래자랑” 참관과 위문품 전달식을 하면서 9형제들이 처음에는 낮설고 표정들이 무서워 긴장을 하였으나 행사를 진행하면서 한마음으로 통하여 눈물로 섬기고 위문품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수감자분들과 함께 서로 마음의 문을 열고 따슷하게 허깅, 악수, 하이파이브 등 나누는 감격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녁 나눔에서 저의 지난날 수감 경험과 오늘 수감자들이 9형제의 섬김에 대하여 어떤 마음이었을까 하는 것에 대하여 새로운 마음으로 뜻하지 않게 나눔의 간증을 하게 되었고 이때서야 왜 현지 몽골인 교도관 부부와 교도소 수감자를 섬기도록 하나님께서 인도하셨고, 우리 9형제의 서로 다른 달란트와 환경들을 감안하시어 9형제를 예비하여 주시고 모든 일정을 주관하여 주셨는지 은혜의 고백을 선포할 수 있었다.

하나님께서 이번 몽골아웃리치를 통해 섬김의 은혜를 풍성하게 주시기 위하여 우리 9형제분들을 한 팀으로 묶어 주셨음에 놀랐고, 형언할 수 없는 풍성한 은혜로 일수거 일투족을 주관하여 주심에 감사드리며 모든 기쁨과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