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검색 폼
close
검색 폼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촌로 347-11
T 02)793-9686F 02)796-0747
toggle close

선교와 사역

아웃리치간증문 – POWER KEYS 이상이

  • 작성일자 : 2014.02.05
  • 조회수 : 3663

방글라데시 아웃리치를 2013년 7월27일~8월4일까지 다녀왔다. 가기 전 시간과 재정에 대한 헌신이 아웃리치에 대한 순종을 힘들게 했지만, 순종하고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나의 가치관의 변화와 모든 환경을 이끌어 주셨고 나에게 주어진 건강과 회사의 월급, 시간은 모두 주님께서 주신 것을 깨닫고 나의 생각을 앞서 일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방글라데시의 아웃리치 기간 중 하나님이 함께 계셔 행하신 일을 쓰고자 한다. 첫째 날 팀과 만나 출국 준비를 하고 다카공항에 도착해 선교사님 부부를 만나고 방글라데시의 땅을 밟고 그 땅의 사람들을 보고 고생스러울 7일간의 일정이 걱정이 되었다. 2005년도에 단기선교로 방글라데시의 땅을 밟아본 경험이 있기에 기대보다는 걱정이 앞섰다. 또 다른 나의 걱정은 무엇보다 아웃리치를 대하는 나의 마음이 성령충만하지 않은 상태임을 누구보다 잘 알았기에, 큰 결단을 하고 온 아웃리치에 대한 기대감이 없는 것이 나를 너무 힘들게했다. 첫째날이 지나고 둘째날 저녁 은혜 나눔시간에 팀과 나누며 나의 상태를 고백했다. 팀원들은 나를 위해 기도해 주었고 나는 개인 기도를 하고 잠을 잤다. 다음날 아침 큐티를 하며 하나님께서는 나의 기도를 응답하셨고, 성령충만은 감정이 아님을 알게하셨다. 현지의 사역들이 하나님께서 길을 내주심에 많은 경험과 은혜가있었다. 들어가기 힘든 감옥에 들어가 여성 죄수자들과 그들의 자녀들에게 인형극과 어메이징그레이스 찬양을 하며 복음을전한 일, 무슬림이 90%이라는 땅에서 라마단기간에 알라를 향해 금식과 기도가 울려퍼지고 알라를 향한 믿음을 드러내고 있는 종교인들을 보며 그런 때에도현지 교회에서는 현지인들의 뜨거운 찬양과 기도와 예배를 통해 예수님의 이름이 올려지고 하나님께서 일하시고 계시고 사람은 소망이 없다고 포기하고 싶은 상황과 현실가운데하나님은 자기의 사랑하는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피값으로 산 백성들을 두루 살피시고 그들이 돌아오기 만을 기다리고 계심에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가 나왔다. 선교사님께서 미션을 주셔서 시장에 나가 현지인에게 물건을 사고 전도지를 나눠준 일을 통해 종교가 다른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두려움을 없애 주셨고, 선교사님 부부의 삶을 보며 자신을 모두 내려 놓으시고 하나님 나라와그의 의를 위한 순종과 현지교회와의 연합이 나의 삶을 돌아보며 복음을 위해 사는 것이 얼마나 값지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멋진일임을 알게 하셨다. 게스트 하우스에 머물며 우리팀을 섬겨준 피터라는 현지 관리인을 통해 우리가 사역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식사전과 후의 정리에 도움을 주고 여려 일들을 섬겨줌에 섬김이 무엇인지 알게하셨다. 복음 전도를 위해 사역과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맡겨주신 일들에 집중할 수 있도록 옆에서 돕는 것이 진정한 섬김임을 깨닫게 해주셨다. 처음 출발할 때 빨리 다녀와서 아웃리치의큰 짐을 내려놓고 나의 삶에 집중하고자 생각했던 마음들을 주님께 회개하고 보여주시고 느끼게 해주시고 팀원과 선교사님과 교회와 연합하게 해주시고, 나의 삶의 최종 목적은 복음전도를 위해 나를 내려놓고 영혼을 섬기는 삶을 살아가라는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경험하게 되었다.  주변의 가까운 부모님과 지인들을 위해, 사랑하는 이들에게만 그들의 삶과 영혼을 위해 진심으로 기도하고 전하는 복음이 아닌 이 세상에 하나님을 모르고 진리를 왜곡하며 살아가는 많은 영혼을 하나님의 마음으로 사랑하고 그들의 영혼을 안타까워하시는 마음을 주셨다. 한국에 돌아와서 일주일이 채 지나지도 않은 시점에 방글라데시의 땅에서 귀한 경험을 하고 돌아오고 느끼고 한 뒤에도 나의 삶의 한구석에는 나의 욕심과 내가 살아있음에 안타까워 하며 나 자신을 책망해 보지만, 나의 삶을 이끄시는 분은 하나님이 시며 그분의 주권아래 마태복음 28장에서 말씀하신 주님께서 우리에게 하라고 하신 지상명령을 이루게 하심은 주님임을 고백한다.

9월16일이면 캐나다에 있는 남편과 만나 새 길을 열어주시는 하나님의 뜻을 알고 순종해야 할 중요한 시기이다.남편은 목사로 나는 그를 돕는 동역자로 주님의 제자로 살아가는 남은 인생에 아웃리치 기간동안 주신 마음이 소멸되지않고 삶과 신앙이 분리되는 것이 아닌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고 하신 주님의 부탁에 나와 남편이 도구로 사용되길 기도한다.

언제나 나와 함께하시며 나를 이끄시고 도우시는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를 올린다.